3월을 앞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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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11-02-20 23:30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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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 건강지키기
겨울이라는 상황은
1/기온> 기온이 떨어지면서 <모공이 닫히고> <외부에 노출된 피하의
모세혈관이 협소해지면서 혈액은 내장으로 몰립니다>
2/근육>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오래되면서 <앉은 자세를 유지하는
시간이 늘고> 때문에 <척추가 구부정한 채로 굳어>집니다.
3/내열> 활동량이 줄면서 대사가 줄고 모공이 닫히면서 <몸 안의 열은
상승>하게 됩니다.
봄이란 상황은
1/기온> 기온이 올라가고 모공이 열리면서 <혈액은 말초쪽으로 몰리게
됩니다>. 내장의 기능을 담당하던 혈액이 말초쪽으로 몰리면서
<내장의 기능은 저하>합니다. 그래서 봄이 되면 춘곤증
이 오고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심지어 봄에는 졸음에 의한 교통
사고가 늘어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.
2/근육> <운동을 계획>하기도 하고 청소년들은 학교의 개학과 함께
<활동량이 갑작스레 늘어>납니다. 굳었던 근육이, 척추가 천천히
이완되기 전에 벌써 활동은 시작되기 일쑤입니다.
3/내열> 활동량의 증가와 기온의 상승은 갑작스레 열이 바깥으로 나오게
만듭니다.
우리는
1/기온> 체력의 저하를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. 중요한 것은 환절기를
슬기롭게 지나는 것입니다. 파도를 타듯이 즐기면서 지나야 합니다.
우선 식사에 가장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. 입맛이 없어도 일단
아침 식사를 잘 하셔야 합니다. 그러려면 조금 일찍 자고 조금 일찍
일어나야 입맛도 생기고 밥에 신경 쓸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이 확보
됩니다. 쓴 나물로 입맛을 돋우려는 노력이 보약이나 인삼보다
낫습니다.
2/근육> 강한 운동 보다 잦은 스트레칭이 더욱 중요합니다. 항상 병은
무리함에서 옵니다. 천천히 상승시키길 바랍니다. 왜냐면 계절이
급격한 변화를 이루니까 더욱 인간은 그 흐름에 맞추려고 노력하는
것이 지혜로운 길입니다.
3/내열> 쓴 나물이 봄에 특히 도움이 되는 것은 입맛만이 아니라 열을
식히기 때문입니다. 한약 중에 열을 내리는 약은 모조리 쓴 맛입니
다. 때문에 열이 문제가 되어 열을 내리는 약을 맛보신 분은 다
알겠지만 약이 정말 쓰디 씁니다. 쓴 나물/ 시원한 동치미 국물/
냉면이 모두 이 열 내려야 한다는 수 천년 우리 조상의 현명한
지혜임을, 꼭 한의학이 위대한 것이 아니라 전통이 위대함을
증명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.
무엇보다
많이 사랑하시길 바랍니다. 가장 작게는 스스로의 자신을, 조금 넓혀
서 가족을, 쬐끔 더 넓히면 친척을 이웃을, 세상 제일 힘든 분들, 혼자
지내시는 어르신들, 아프리카의 아이들, 우리 주변의 힘든 분들, 주말
도 없는 쌍용자동차 노동차 분들 코란도 C 대박은 아니어도 중박은
나셔야죠, 아쉽게도 해고 당하시고 여전히 아프신 쌍용자동차
노동자 분들도, 구제역으로 어려웠던 우리 평택의 축산 농가 여러 분들
조류 독감에 힘들었던 농가의 여러분들, 지난 가을의 강풍 피해로 올 봄
수정이 잘 안되는 가지를 보며 안타까우실 천안 평택 배농장의
농민 분 들, 경쟁 속에서 헥헥대는 우리 사랑스런 아이들!
우리가 다 같이 잘 살았으면 참 좋겠습니다.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봄
이 오길 다 같이 마음으로 빌어봅니다. 다 같이 건강하자구요.
사랑이 면역력입니다.